산업 산업일반

[지금 해외에선] 베네수엘라 1회용 주사기업체 가동중단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5 05:01

수정 2014.11.07 13:01


베네수엘라 1회용 주사기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베네수엘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서 유일한 1회용 주사기 생산업체인 �w플래스트(Wetplast)사가 경쟁력 약화로 공장가동을 멈출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는 베네수엘라 시장의 50%를 점유해온 업체로 외국산과의 경쟁력에서 뒤져 고전을 면치 못해왔다.
한국산 주사기의 베네수엘라 수출규모는 약 100만달러로 품질 및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우수해 수출이 꾸준히 증가해왔기 때문에 �w플래스트사의 생산이 전면 중단될 경우 수출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된다.
특히 현정부는 국민 의료혜택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주정부·공공병원 등의 주사기 입찰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국내업체의 적극적인 진출이 요구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에 1회용 주사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보건부에 등록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지 대리인이 필요해 유력한 에이전트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98년 이후 미국의 세계적인 주사기 업체 BD사에서 멕시코 등 해외공장 제조품을 염가로 수출하기 시작하면서 가격경쟁이 심해져 수입상들은 대폭적인 가격인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한국업체중 이를 맞추다 불량품을 선적해 현지에서 폐기 처분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입찰에서 불량품이 발견되는 경우 개별업체뿐 아니라 전체적인 한국산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해 향후 거래가 어려워지므로 무리한 가격인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02)3460-7333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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