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타이어,e비즈 ´엠프론티어´ 설립…PwC코리아 각10억 출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5 05:01

수정 2014.11.07 13:01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8일 e비즈 사업 추진을 위해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국내법인인 PwC 코리아와 각각 10억원씩 출자해 ‘엠프론티어(emFrontier)’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엠프론티어는 앞으로 e비즈 사업 외에도 시스템관리·시스템통합·정보기술(IT)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엠프론티어는 한국타이어가 추진중인 전사적 통합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작업의 컨설팅 용역과 IT부문의 아웃소싱 업무를 맡게 돼 설립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조충환 한국타이어 사장은 “한국타이어는 엠프론티어를 싱크 탱크(Think Tank)로 활용해 기존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이고 전략적 제휴를 맺은 PwC와의 정보교류 및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온라인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ERP 시스템 도입으로 내년 이후에는 경상수익률이 현재 4.4%에서 10%로 증대되고 재고수준이 현행 24일분에서 12일분으로 줄어드는 등 향후 5년간 1000억원 정도의 기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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