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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500㎿급 발전기 제작 태안화력에 5호기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5 05:01

수정 2014.11.07 13:01


현대중공업은 최근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500㎿급 대형 발전기를 제작,태안화력발전소 5호기에 공급했다.
한전에서 수주해 제작된 이 발전기는 정격출력 500㎿급,정격전압 22㎸급이다.이 발전기는 또 완전 밀폐구조로 설계돼 발전기 내부로 먼지나 습기의 침입과 수소가스 누설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냉각매체로 수소가스와 물을 사용하는 구조로 제작됐다.
이 발전기는 태안발전소 현장 도착과 동시에 설치돼 10월말 출하될 회전자와 조립,가동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발전기 출하와 동시에 저압터빈 회전자와 공장에서 조립해 시운전을 마친 10.7㎿급 보일러 급수 터빈 2기도 출하했다.이와함께 태안화력 5호기에 고압 및 중압터빈 1기·저압터빈 2기·발전기 1기 등 각종 기자재도 납품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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