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출보험기금 2조원이상 조성˝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5 05:01

수정 2014.11.07 13:01


수출업체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오는 2002년까지 수출보험기금이 2조원 이상의 규모로 늘어나고,나프타·철광석 등 주요 수입원자재에 대한 무세화가 추진된다.


신국환 산자부장관은 5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의원연구단체 ‘경제비전 21’ 토론 모임에 참석,‘최근 무역수지 동향과 향후 정책방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자료를 통해 플랜트 등 중장기 수출에 대한 수출보험 및 수출입은행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수출보험기금을 2002년까지 2조원 이상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 장관은 관세문제 개선을 위해 나프타·철광석 등 주요 수입원자재 무관세화를 검토하고 올해말로 끝나는 방산시설재,공장자동화 설비 등 중요시설재에 대한 관세감면 제도 연장 등 관세혜택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역수지 흑자유지를 위해 에너지절약시설투자에 대해 현재 5%인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 소비구조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신 장관은 밝혔다.

/ sm92@fnnews.com 서지훈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