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항공,고객우대·이코노미석 ´2관왕´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6 05:01

수정 2014.11.07 13:00


대한항공이 아시아 지역을 운항하는 전 세계 46개 항공사 가운데 상용고객우대제도와 이코노미석 2개 항목에서 최우수항공사로 뽑혔다.
대한항공은 여행정보 권위지인 ‘비즈니스 트레블러 아시아 퍼시픽’이 항공사,호텔,공항,도시 등 4개 부문을 선호도를 조사,발표한 ‘올해의 트래블 어워드’(2000 Annual Travel Awards)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레블러지는 여행경험이 풍부한 비즈니스 여행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항공사 평가항목은 승무원 서비스,좌석안락도,기내오락,항공기의 정시운항 여부,기내식,상용고객우대제도,안전도,1등석,비즈니스석,이코노미석,선호도 등 11개 분야이다.
대한항공은 상용고객우대제도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이코노미석은 지난해 4위에서 5단계 뛰어올랐다고 설명했다.1등석과 비즈니스석은 각각 4위와 3위에 올랐다.
항공사 전체 종합순위에서 대한항공은 9위를 차지해 지난해 14위에서 5단계 상승했다.1위는 싱가포르항공,2위는 스위스에어,3위는 안셋호주항공이 각각 차지했다.한편,호텔부문 1위는 방콕 페닌실라,공항은 싱가포르,도시 역시 싱가포르가 꼽혔다.김포공항은 지난해 32위에서 27위로 뛰었으나 서울은 지난해 28위에서 1단계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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