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캠퍼스 면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6 05:01

수정 2014.11.07 13:00


신학기 개학을 맞아 인재 확보를 위한 각 기업들의 움직임이 늘어난 가운데 LG의 전자소그룹(CU)이 캠퍼스 출장 면접 등 ‘캠퍼스 채용 제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LG필립스LCD,LG이노텍 등 전자 소그룹 계열회사들은 올 졸업생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방식에서 탈피,하반기 채용부터 캠퍼스 내에서 채용 설명회,입사서류 접수,면접 등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LG 전자 소그룹은 지난 4일 고려대 산학관에 ‘LG전자 CU 채용 센터’를 설치,채용설명회와 입사서류 접수를 시작했으며 서울대 등 주요대학에서도 이번 주말까지 면접전형을 할 계획이다.이 제도를 통해 LG전자(500명),LG필립스LCD(200명),LG이노텍(100명) 등 총 8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LG전자 관계자는 “기존 채용제도에서는 면접 전형 미응시율이 20%을 웃돌았으나 이 제도로 미응시율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취업지원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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