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음료 월매출 10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6 05:01

수정 2014.11.07 13:00


롯데칠성음료(대표 김부곤)는 6일 지난달 순매출이 음료업체로는 처음으로 1000억원(1050억원)을 돌파해 이같은 추세라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의 급격한 매출신장을 이끈 품목은 ‘2% 부족할때’.이 제품은 지난 8월중 칠성사이다와 비슷한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또 여름철에 특히 판매호조를 보이는 펩시콜라가 18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들어 포장을 새롭게 바꾼 캔커피 ‘레쓰비’도 약 90억원어치가 팔렸다.
롯데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활발히 펼친 결과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예년에 비해 유난히 무더웠던 8월의 기상적인 요인 또한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 simpson@fnnews.com 김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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