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 유한수 전 전무 CBF 금융그룹 회장으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6 05:01

수정 2014.11.07 13:00


전경련 유한수 전무가 6일 전경련을 떠나 CBF금융그룹 회장 겸 CBF금융연구원 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전무는 전경련 사무실의 짐을 모두 정리,이날부터 여의도에 있는 CBF금융그룹 사무실로 출근하고 전경련에는 7일자로 사표를 제출키로 했다.

CBF금융그룹은 8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CBF투자자문을 중심으로 창업투자회사와 자산운용회사,벤처개피털 등 10개의 관계회사로 구성됐으며 연말에는 증권사를 설립 지주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상장사인 부산창투를 인수해 조만간 CBF기술투자금융으로 이름을 바꿀 계획이라는 유원장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증권사를 연말까지 설립해 금융전업그룹의 틀을 갖출 계획이다.

유전무는 “애초 투자자문회사를 지주회사로 키우기로 했지만 관계사와 고객과의 이익이 상충될수도 있어 증권사를 지주회사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전무는 “금융전업그룹은 상품 믹스(Product mix)가 중요하다”며 “파생상품은 물론 인터넷을 활용하는 신종 하이테크 금융상품 등을 개발해 선진 금융기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aji@fnnews.com 안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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