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포철,中 태원철강과 기술 협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6 05:01

수정 2014.11.07 13:00


포항제철(대표 유상부)은 최근 중국내 최대 스테인리스 스틸업체인 태원강철과 기술 교류협력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부터 스테인리스 스틸 부문의 전문기술자 6∼7명이 상호 방문해 기술적인 문제를 협의하게 된다.또 태원강철은 이같은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여력이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포스코에,스테인리스 스틸 열연강판을 포철의 중국현지법인인 장가항포항불수강에 공급하게 된다.
1934년에 설립된 태원강철은 연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25만t을 생산하는 중국내 스테인리스 스틸부문 선도기업이다.중국정부는 이 회사를 국가차원에서 스테인리스 스틸 전문업체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03년까지 생산능력을 50만t으로 증강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포철관계자는 “포철과 태원강철은 우선 연속주조 기술 등 제강분야와 열간압연,냉간압연 등 압연분야에서 상호 기술협력을 하게 되며 향후 점차 확대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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