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삼성생명, 산재 전용 보험상품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6 05:01

수정 2014.11.07 13:00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보장하는 산재보험을 보완하는 민영보험상품이 나왔다.

삼성생명은 산재보험이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를 기준으로 산출돼 저소득 근로자의 경우 보상규모가 적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산재 전용 단체상품인 ‘무대방 산업근로자안전보험’을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산재보험에 가입한 5인 이상의 단체이며 3,5,7,10년 만기의 보험료 환급형과 1년 만기의 순수형이 있다.

예를 들어 제조업 근로자의 경우 가입금액 500만원,10년 만기 전기납이라면 월 보험료 2만6100원으로 산재 사망시 5000만원,장해시 등급에 따라 100만∼50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산재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하면 책임준비금이 지급되고 만기시에는 납입 보험료전액이 환급된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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