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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접투자 8월 15억달러 달해


외국인 직접투자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8월중 외국인 직접투자액(신고기준)은 14억9900만달러로 지난해 8월의 12억3100만달러에 21.8% 늘었다고 6일 발표했다.
외국인 투자 건수는 8월 341건을 포함,올해 들어 현재까지 2810건을 기록해 지난 한해동안 이뤄진 2102건을 초과했다.1∼8월중 외국인 투자는 업종별로 제조업 투자가 48억2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1% 늘었다.전통적으로 외국인투자가 많은 전기 및 전자분야가 14억8200만달러로 절반을 육박했으며,기계(14억1300만달러),금속업(6억9000만달러),화공업(5억20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서비스업분야는 45억3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의 투자가 13억6000만달러로 133% 급증했고,미국이 16억8200만달러로 26% 늘어난 반면 유럽연합(EU)은 54% 감소했다.케이만군도와 버진아일랜드,버뮤다 등 조세 회피 지역으로부터의 투자는 181%나 늘어났다.신규 법인을 설립하거나 증자에 참여하는 등 신주 취득 방식에 대한 투자가 올들어 46.4% 늘어난 반면 구주 취득이나 장기 차관 등에 의한 투자는 72% 가량 오히려 줄었다.
한편 투자 건당 500만달러 이하의 중소 규모 투자가 15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khkim@fnnews.com 김기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