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3·ⓝ016·한별)이 또다시 시즌 첫 승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8일(한국시간)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 버클레이CC(파 72)에서 개막하는 미LPGA투어 퍼스트유니언 베시킹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는 지난대회 우승자 김미현을 비롯해 모두 7명. 대회조직위원회는 이 대회 주최자이자 올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베시 킹(45)을 이날 오후11시 김미현과 같은 조에 편성해 놨다.
신인왕 포인트에서 2위로 밀려난 박지은(21)도 참가한다.
갈비뼈 근육 부상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박지은은 현재 57점차로 자신을 앞지른 도로시 델라신을 다시 제쳐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티오프는 오후 11시30분. 물론 델라신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이밖에 올즈모빌클래식에서 ‘톱 10’에 진입했던 장정(20)과 박희정(20),권오연(25),여민선(28),제니 박(28)도 역시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박세리(23·아스트라)와 펄신(33)은 불참했다.
◇한국 선수 페어링 및 티오프 시간(괄호안은 동반자) ▲8일 오후 6시30분 제니 박(마릴린 로밴더,파멜라 케리건)-10번홀 ▲오후 7시30분 여민선(데비 윌리엄스,레이 앤 밀스)-1번홀 ▲오후 11시 김미현(베시 킹,세리 스타인하우어)-1번홀 ▲오후 11시 장정(질 맥길,모이라 던)-10번홀 ▲오후 11시30분 박지은(잰 스테픈슨,로리 케인)-1번홀 ▲9일 오전 0시20분 권오연(패티 리시오,슈 토머스)-10번홀 ▲오전 0시30분 박희정(신디 맥커디,캐리 우드)-10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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