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산전,수출전략형 진공차단기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7 05:02

수정 2014.11.07 12:59


LG산전(대표 손기락)은 최근 국내 처음 독자 기술로 수출전략형 진공차단기 신제품(브랜드명 Pro-MEC)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이 제품이 이탈리아 시험기관인 세시(CESI)로부터 24kVG급(인출형)으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전기규격인 IEC 규격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진공차단기는 배전반내에 설치돼 과부하 및 단락사고를 검출·차단,전력계통과 부하기기를 보호하는 기기다.
이번에 개발한 진공차단기는 유럽형 선진모델로 기존 제품보다 차단능력이 월등하며 제품 크기도 기존 제품에 비해 40% 축소해 설치공간을 최소화했다.
또 주회로부를 밀폐형으로 설계해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차단기 임의조작 방지기능인 키 잠금(Key Lock) 기능 등 다양한 옵션기능이 있다.

LG산전은 이번 신제품이 국제 전기규격을 획득,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이 신제품을 통해 내년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6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