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소벤처 M&A 활성화,구조조정조합 결성 활발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7 05:02

수정 2014.11.07 12:59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업구조조정조합 결성이 활발해지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올들어 8월까지 2555억원 규모의 7개 기업구조조정조합이 결성됐으며 연말까지 2280억원 규모의 14개 조합이 신설될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3개 조합,2453억원이 조성됐던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중기청은 말했다. 중기청은 9월 이후 결성될 조합들이 ▲100억∼200억원대의 소규모 펀드가 다수를 차지하고 ▲투자대상기업군을 명확히 설정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금융기관의 참여기피로 재정 및 조합자체 자금에 많이 의존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청은 M&A 기반을 확대조성하기 위해 9∼11월중 재정자금 240억원을 출자,5∼10개 조합결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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