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9∼10일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오후 출국한다. 진장관은 이 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연설을 통해 외환위기 극복과정과 성과,향후 구조조정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된 APEC 서울포럼의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진 장관은 한·중·일 3국 재무장관 회담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자본 이동을 위한 자발적 행동계획·역내기업지배구조 강화 등 9개 분야의 APEC 공동추진과제를 논의한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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