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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유가대책 착수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7 05:02

수정 2014.11.07 12:58


정부는 8일 오전 이한동 총리 주재 경제장관 회의를 열고 원유가 상승 등에 대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는 고유가 상승으로 산업계 부담이 늘고 있는데다 물가상승도 우려되고 있다고 보고 에너지절약시설투자 및 고효율기기 보급사업 확대,자율적 10부제 권고 캠페인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한뒤 발표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국제원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유류가격 등귀를 막기 위한 초단기적 대응방안은 정부 비축분을 방출하는 것이지만 이는 긴급상황에서만 가능하다”면서 “지금은 가격상승이 문제인 만큼 비축분 방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한동 총리는 7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고유가에 따른 물가상승 등에 대비한 대책과 에너지 절약방안 등의 마련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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