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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대북정책 지지˝…김대통령·페로손총리 회담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8 05:02

수정 2014.11.07 12:58


김대중 대통령과 요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는 8일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관계의 올바른 진전과양국의 우호협력 강화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페르손 총리는 이날 김 대통령의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회담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스웨덴이 앞장서 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으며 페르손 총리는 “김 대통령이 추구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북정책을 지지한다”며 현재 진행중인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두 정상은 또 서로 적절한 시기에 상대국가를 방문키로 했으며 페르손 총리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미 취소 사태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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