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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연휴앞두고 숨고르기 장세…평창정보통신 큰폭 상승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8 05:02

수정 2014.11.07 12:58


8일 장외시장은 코스닥시장의 영향과 추석연휴를 앞두고 성급한 매매를 자제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돼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LG텔레콤을 비롯한 코스닥등록 재료주들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전체적으로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졌다. 특히 평창정보통신은 공개매수공고에 따라 차익을 노리는 매수세가 몰려 급등세를 시현했다.

종목별로는 LG텔레콤이 5일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코스닥등록 재료로 지난 4일간 단기 급등세를 보였지만 추석연휴를 앞두고 차익매물을 실현하려는 세력과 등록전에 매수하려는 세력간의 매물 충돌이 일어나며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LG텔레콤은 전일대비 1000원 하락한 2만1250원을 기록했다.


한편 평창정보통신은 주식공개매수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현재가 대비 큰 폭의 차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돼 주가가 큰폭으로 뛰었다.


그외 삼성SDS·강원랜드의 주가는 소폭이나마 상승했고,온세통신·유니텔·신세기통신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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