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옵션시황]현물약세 영향 1.60P 내려

박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8 05:02

수정 2014.11.07 12:58



주가지수 선물시장이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일대비 1.60포인트 하락한 81.15에 마감됐다.

8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9월물은 전일 미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0.30포인트 상승한 83.05에 첫 체결됐다. 그러나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바로 반락, 80.75까지 밀렸다.

이어 삼성전자 등 대형 지수관련주의 반등시도에 힘입어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현물시장의 약세로 인해 전일대비 1.60포인트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시장베이시스는 -0.47의 백워데이션 상태를 나타냈다.

비차익거래를 제외한 프로그램 물량은 매도 783억원,매수 129억원으로 나타나 매수차익거래잔고는 여전히 6000억원대를 유지했다.
따라서 오는 14일 증시는 프로그램 매도물량으로 인해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이 날 거래량은 8만4091계약이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1052계약,132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은행은 404계약,증권투자가 499계약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이 일제히 상승했다.

행사가격 82.5와 85.0풋옵션은 전일대비 0.34와 0.65포인트가 상승하며 2.05,3.95에 마감됐다.
그러나 82.5콜옵션은 0.90포인트가 하락한 0.90에 그리고 85.0 콜옵션도 0.62포인트가 낮은 0.20에 장을 마쳤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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