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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시킹클래식 1R] 김미현 4언더파…5타차 공동 5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09 05:02

수정 2014.11.07 12:57


김미현(23·ⓝ016·한별)이 미LPGA투어 퍼스트유니온 베시킹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에서 공동 5위에 나섰다.

시즌 첫 승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미현은 9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의 버크레이CC(파72?619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쳐 트레시 한슨·매기 윌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노(No) 보기’에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나선 티나 바렛과는 5타차.

지난 대회 챔피언 김미현은 5번과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 9홀을 2언더파로 마친 뒤 후반에 들어갔다.

김미현은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5번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경기를 마쳤다.

10번홀부터 출발한 티나 바렛은 11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고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5,16번홀에서 연속버디를 뽑아내며 보기없이 전반 9홀을 4언더파로 마쳤다.


후반들어 티나 바렛은 2,5번홀에서 버디를 보태고 마지막 3개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희정(20)은 버디 3개,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로 공동 75위에,제니 박(28)은 버디 2,보기 5개로 공동 90위에 각각 머물렀다.
기대를 모은 장 정(20)은 버디 2개,보기 6개로 여민선(28)과 함께 공동 105위로 처졌고 권오연(25)은 경기를 중도 포기했다.

이날 김미현과 함께 경기를 펼친 명예의 전당 멤버이자 이 대회 주최자인 베시킹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한편 에이미 벤츠는 이날 파3의 15번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공략한 볼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는 홀인원을 기록,아우디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 행운을 잡았다.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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