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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외환보유액 당분간 확충필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3 05:03

수정 2014.11.07 12:57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말 현재 903억5000만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단기외채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더 확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12일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7월말 현재 외화보유액은 903억5000만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6월말 현재의 단기외채가 475억달러에 이르고 있어 외환보유액을 더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또 “적정 외환보유액은 외환시장 안정�^대외신인도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요구되는 대외지불능력 수준이나 산술적 계량화는 어렵다”며 “다만 외환위기를 겪지 않은 동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는 우리보다 많은 외환보유액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