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하남신장2지구 사상 첫 民·官 합동 개발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3 05:03

수정 2014.11.07 12:57


공공택지개발지구인 경기도 하남시 신장2지구가 사상 처음으로 민·관합동으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와 하남시는 13일 하남시와 민간기업이 각각 51대49의 비율로 참여하는 자본금 60억원 규모의 ‘하남도시개발공사’를 최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민관합동법인인 하남도시개발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착수할 3만3000평규모의 하남신장2 택지지구 개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해 4월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공택지개발사업에 민관 합동법인의 참여가 허용된 이래 민관합동으로 개발이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남시는 이에따라 신장 2지구 택지개발사업 시행자를 종전의 하남시장에서 ‘하남도시개발공사’로 변경,민관 합동으로 택지조성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자체에서 벌이는 택지개발사업 외에도 지역내 재개발�^재건축사업 및 도로,상하수도 건설 등 각종 기반시설공사에도 ‘하남도시개발공사’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