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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장금옥씨]˝신축비용 절반…전원주택 분위기 만족˝

이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4 05:04

수정 2014.11.07 12:56



“신축이나 마찬가지지만 비용은 절반”
“신축비용의 절반에도 안되는 돈으로 그 이상의 효과를 얻었지요. 골조를 그대로 둔채 진행하는 공사라서인지 이웃의 관심이 높았어요. 뼈대만 앙상한 모습을 보고는 실망하는 사람도 많았어요. 저희도 겁이 났지만 업자를 믿을 수밖에 없었어요. 나중에 완성한 집을 보고 이웃에서 잘 지었다고들 했어요.”
집주인 장금옥씨(사진·51)는 “자식들이 장성하고 나니 공간이 무척 좁았다”며 “전원주택 분위기가 나서인지 놀러오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단독주택이라도 증·개축을 포함한 리노베이션을 하자면 구조안전진단이 필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에도 경험이 많은 리노베이션 전문업체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장씨의 귀띔이다.

그러한 장씨도 처음에는 리노베이션을 결정하고도 선뜻 엄두가 나지 않았다.
워낙 낡아서 불편하기 그지 없는 집을 고친다고 뾰족한 수가 날 것 같지도 않아 많이도 망설였다. 실제 리노베이션해 본 친구가 해놓고 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라는 말에 가까스레 결심할 수 있었다.
요즈음 만족스런 것은 당연한 일. 장씨는 가사일이 즐겁기 만하다고 한다.

/장금옥씨 집주인
/이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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