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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올림픽 개회식 식전행사 미리보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4 05:04

수정 2014.11.07 12:56



■5대륙,올림픽정신,세대간의 화합―식전행사의 시작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기마대가 11만8000여명의 관중으로 가득찬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주경기장)로 들어선다. 기마대는 5개 대륙을 나타내는 올림픽마크(오륜마크)를 그려낸 뒤 모자를 관중석에 던져 환호를 유도한다.

■사마란치와 호주총독의 입장
오후 5시4분께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이 윌리엄 딘 호주총독과 함께 입장한다. 56년 멜버른올림픽서는 영국여왕이 호주를 대표했으나 이번에는 논란 끝에 영국여왕도,호주총리도 아닌 총독이 어부지리로 국가수장을 맡게 됐다.

■7가지 테마의 초대형 대서사시―문화공연

오후5시10분부터 약 1시간에 걸쳐 해저의 꿈-개벽-불꽃-자연-금속-도착-영원 등 7가지 테마 순으로 구성된 식전행사가 장엄하게 펼쳐진다. 역사,문화,미래,자연 등 호주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내려고 애를 썼다.

■ 호주 대표가수,올리비아 뉴턴 존의 노래

식전행사가 절정의 분위기에서 끝나는 것과 동시에 밝은 분위기로 바뀌며 오후8시1분께 선수단 입장이 시작된다. 약 1시간30여분에 걸쳐 200개국의 입장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개최국 호주선수단이 들어올 때 가수 올리비아 뉴턴 존과 존 팬험이 ‘꿈’을 노래한다.
이후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성화점화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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