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고한상씨 국제사진전 금상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4 05:04

수정 2014.11.07 12:56


포항제철 광양제철소 홍보팀의 고한상씨가 홍콩에서 열린 제33회 국제사진살롱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사진전은 홍콩 사진살롱협회가 주최하고 홍콩 예술발전국이 후원한 권위있는 국제사진전으로, 고씨는 처녀 출품해 컬러사진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수상작품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있는 폐광을 배경으로 한 누드사진 ‘포즈-A’.
포철 광양제철소 사진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는 고씨는 그동안 ‘아버지의 철도’, ‘누드 991111’ 등 두 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수십차례 입상한 실력파다.
한편 컬러·흑백·슬라이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살롱전에는 세계 50여개국에서 1500여명이 40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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