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한솔파텍,´비전´ 선포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4 05:04

수정 2014.11.07 12:56


국내 최대 특수지·정보용지 생산업체인 한솔파텍이 14일 천안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국내 1위에서 탈피,세계 특수지 및 정보전달소재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한솔파텍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특수지 상품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정보용지상품도 전략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무늬지와 색상지 등 경쟁력과 성장성 있는 기존 특수지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감열지 사업분야의 해외투자 및 M&A를 실시하고 지종의 고급화도 추구할 방침이다.동시에 감압지와 잉크젯 프린터 전용용지·디지털포토 전용용지 등 다양한 정보전달소재를 전략상품화 한다.
한솔파텍은 향후 ▲신호제지로부터 인수한 상주공장을 활용,고부가가치 지종의 해외시장 개척 ▲종이 코팅관련 기술 투자를 확대,잠재시장인 남미·동남아시아·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 ▲종이 코팅기술력을 세계 1위로 높이고 해외투자 및 해외거점 확보,M&A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솔파텍은 비전 실현을 위해 기술연구소를 설립,미래 전략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에 노력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매출 2010억원과 23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이 회사는 현재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이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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