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미주실업, 내주중 채무재조정안 표결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5 05:04

수정 2014.11.07 12:55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중인 미주실업에 대한 중간실사결과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주실업 채권금융기관들은 금융기관 협의회를 갖고 미주실업의 실사를 맡은 한국신용정보로부터 중간 실사결과를 보고받았다.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 관계자는 “중간보고를 받은 것이라 아직 채무재조정 여부는 결정나지 않았다”며 “다만 중간결과이기는 하지만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

채권금융기관은 이에 따라 다음주 중 한신정으로부터 최종 실사결과를 보고 받고 이를 토대로 채무재조정안 초안을 작성하게 된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다음주에는 채무재조정 초안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채권단 협의회도 개최, 채무재조정안에 대한 승인여부를 표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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