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fn 스냅샷]은행 초대형 합병 잇따라 세계금융시장 지각 변동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5 05:04

수정 2014.11.07 12:55



은행간 초대형 합병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은행들의 순위를 뒤바꾸고 있다.
시티은행은 97년말 자산규모가 3109억달러로 10위권 밖이었으나 트래블러 그룹과 합병함에 따라 99년말에는 7169억달러로 도이체방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뱅크아메리카도 네이션스뱅크 등과의 합병을 통해 덩치가 커진 케이스. 반면 HSBC는 합병을 거치긴 했으나 상대은행들의 규모가 작아 자산규모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체이스맨해튼은 최근 투자은행인 JP모건과의 합병을 통해 최대 은행으로의 부상을 시도하고 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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