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CPS테크놀러지,IDC 디지털공단화 美社와 공동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7 05:04

수정 2014.11.07 12:54


정보통신 장비 및 네트워크시스템 업체인 CPS 테크놀러지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의 디지털 공단화를 통한 통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100억원을 투자,서울 강남 소재 사옥의 IDC를 내달중에 완공하는 한편 내년 코스닥 등록을 전후로 서울 및 인근지역에 추가로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IDC는 미국 최대 글로벌 인터넷 회사인 UUNET사와 미국과 유럽지역의 대형 통신사업자 등과 공동사업을 모색,국내 인터넷 데이터 센터와 차별화된 시스템이 구축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또 해외 일류 통신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 분야 세계최고 수준의 영국 회사에 의해 설계·감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첨단 IDC는 SF 영화에서 보듯이 원터치로 움직이는 통합상황관제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이를위해 통신회사 시스템,인터넷 기업 현황,교통통제,전력·상하수도·가스 등의 감지를 비롯,소방시설,대형 건물의 보안·감시,각 기업의 생산·물류·유통의 원 터치 자동화관리 등을 위한 통합상황관제 시스템이 구축된다.

CPS테크놀러지는 IDC 설립을 통해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의 국내 통신 기지국 은 물론 아시아권 통신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02)3218-0700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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