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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철도복원 및 도로연결공사 18일 착공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7 05:04

수정 2014.11.07 12:54


남·북한간 인적·물적교류의 물꼬를 틀 역사적인 경의선 철도복원 및 도로연결공사가 18일 본격 착공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3부 요인과 각계각층 대표·실향민 대표·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철도복원공사는 사업비 547억원을 투입,문산∼장단역(잠정)간 12㎞구간에 1년간의 공사를 거쳐 내년 9월 완공된다.

통일대교∼장단역간 6㎞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연결도로공사도 동시 착수된다.도로연결공사에는 10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9월초까지 완공된다. 이 구간은 특히 도로 중앙부분에 4차선 규모의 확장예정용지를 추가해 확보한 뒤 향후 8차선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북한측도 단절구간인 장단역∼봉동역 12㎞에 모두 898억원을 투입,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철도복원후 군사분계선에 공동역을 설치할지 남북이 각각 역사를 운영할지 여부와 열차 운영 방식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건교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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