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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펀드 증시와 따로 논다?…거래소 매도와 반대 '눈길'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돌발악재가 속출하는 가운데도 투신사 주식형 외국인전용펀드가 속속 설정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같은 투신사들의 움직임은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집중 매도세를 보이는 최근의 흐름과 동떨어진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투신운용은 미국계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2개의 외수펀드를 설정한다는 내용을 18일 금감원으로부터 승인받았다.초기 설정 규모가 각각 2000만달러인 ‘현대리버티에퀴티투자신탁’과 ‘현대파이오니아에퀴티투자신탁’등 2개펀드는 미국계 펀드가 투자할 예정이다.
대한투신운용도 주식형 외수펀드인 ‘서울밸류투자신탁’에 대한 약관승인을 금감원에 신청했다.이 펀드는 유럽계 투자자가 투자할 예정이며 초기 설정규모는 1000만달러다.
마이에셋자산운용도 외국계가 투자하고 마이에셋이 일임 운용하는 펀드를 설정키로 하고 약관작업을 진행중이다.

이같은 외수펀드 설정은 최근 외국인 매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증시에 새로운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된다는 점에서 증시부양과 관련,어떤 결과를 낳을 지 주목된다.

/ mkpark@fnnews.com 박만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