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옵션시황]지수선물 5.20P 폭락 71.15

박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8 05:05

수정 2014.11.07 12:53


주가지수선물시장이 5.20포인트 폭락, 71.15에 마감됐다.

18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12월물은 국제유가 고공행진 포드의 대우차 인수포기 등 각종 악재가 분출되며 전일대비 2.35포인트 하락한 73.20에 개장했다. 또 정부의 기업구조조정 차질 우려, 미국 반도체 지수하락 등의 영향으로 현물시장이 속절없이 무너지자 12월물의 낙폭도 확대, 69.10까지 밀리기도 했다.

오전 9시 35분에는 73.20에서 5분간 프로그램매매가 중단되는 사이카가 발동됐으며, 하락세가 이어져 오후 1시 2분에는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즈가 발동됐다.

한편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베이시스의 축소를 노린 투기적 거래가 이뤄지면서 프로그램매수가 매도를 1400억원어치 웃돌았다. 시장베이시스는 -0.49의 백워데이션상태가 됐다.


이 날 거래량은 10만8559계약이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2606계약, 2082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은 3239계약, 은행 565계약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이 폭등했다.

행가사격 77.5풋옵션은 전일대비 4.25포인트가 상승 8.55에 장을 마쳤고 80.0풋옵션도 10.65로 4.65포인트가 상승했다.
하지만 콜옵션은 일제히 하락했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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