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유역 수해방지를 위한 남북협력사업이 본격화된다.
건설교통부는 20일 수자원국장을 단장으로 본부 및 산하단체에서 9명의 전문가로 ‘임진강 남북공동수해방지사업 추진기획단’을 구성,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기획단 구성은 지난 6월 남북 정상회담과 8월 제2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임진강유역 수해방지를 위해 남북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건교부는 남북합의에 따라 연내에 임진강유역에 대한 남북공동조사를 착수하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수해방지를 위한 홍수예보시설, 하천정비, 다목적댐 건설 등 남북간 상호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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