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치 다이제스트]북미회담 27일 뉴욕서 재개 外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9 05:05

수정 2014.11.07 12:52



북한과 미국은 오는 27일 뉴욕에서 양자회담을 재개한다고 미 국무부가 18일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과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핵·미사일·테러문제등 상호관심사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특사가 미국측 대표단을 이끌고 로버트 아인혼 비확산 담당 대사와 마이클 시헌 테러 담당 대사도 동행하지만 회담은 각각 북한측 협상 상대방과 별도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북한측 수석대표라고 밝히고 이번 회담은 29일까지 예정돼 있지만 형편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연합]

<野, ˝부산집회 후 가두행진˝>

한나라당은 2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장외집회 후 가두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추석연휴 직전에 열린 서울역 집회에서는 시내 교통사정 등을 감안해 가두행진을 자제했으나, 이번에는 1시간동안 시내 행진을 하기로 19일 잠정 결정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그동안 우리당의 장외집회가 당차원의 정권규탄대회에 그쳤으나, 범국민적으로 많은 사람이 참여해 정부의 근본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대회로 치른다는 차원에서 이름도 ‘범국민 규탄대회’로 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회창 총재는 대회 하루전인 20일 부산으로 가 현 시국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서면역 부근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한빛은행 사건과 관련해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전단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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