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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환율변동 연계 예금금리 적용 신상품 선보여…20일부터 시판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9 05:05

수정 2014.11.07 12:52



환율변동에 따라 예금이자가 변하는 파생상품형 예금상품이 나왔다.

국민은행은 20일부터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금리가 변하는 ‘원화 타겟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 고객은 환율이 상승할 때 이자를 더 받는 콜옵션형, 하락할 때 이자를 더 받는 풋옵션형, 일정범위내 수익을 확보하는 스프레드형, 환율상승이나 하락 등 급변할 때 이자를 더 받는 스트래들형 가운데 원하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금리에 환율변동과 연계된 추가 이자가 더해지는 형식이므로 기본금리는 시장금리보다 낮게 책정된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최저가입금액은 50억원, 예치기간은 1년 이내이며 법인기업과 기관이 주요 대상이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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