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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B2B통합사업 진출…美 웹메쏘드와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9 05:05

수정 2014.11.07 12:52


삼성SDS가 기업간전자상거래(B2B) 네트워크 흐름을 원활히 해주는 B2B통합(B2Bi)사업에 나선다.
삼성SDS는 19일 미국의 세계적인 B2B 통합 전문업체인 미국의 웹메쏘드사와 B2B통합 솔루션의 공동 개발·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B2Bi이란 B2B 전자상거래나 e마켓플레이스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묶어 고객, 파트너, 공급자와 연결해 줌으로써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합기술.
삼성SDS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B2B 마켓플레이스 사업에 웹메쏘드사의 B2Bi솔루션을 도입, 안정적인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B2B통합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SDS의 각종 패키지 SW에 B2Bi 솔루션을 결합한 패키지 및 응용소프트웨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양사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이용, 50억달러에 달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B2B 통합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메쏘드사는 지난 96년 설립된 B2B 통합솔루션 전문업체로 독자 솔루션인 ‘웹메쏘드 B2B’의 호평에 힘입어 델, SAP, 아리바, 오라클 등 전 세계적으로 16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 hjjojo@fnnews.com 조형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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