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소규모 영세 여행사에서도 전자항공권(E-Ticket)의 발매를 통해 손쉽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발권시스템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제도의 시행으로 발권을 위해 시일이 소요되거나 시내 지정매표소 및 공항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아시아나측은 덧붙였다.
그동안 소규모 영세 여행사에서는 자체 발권이 불가능해 고객이 좌석을 예약한 후 즉시 항공권을 받아볼 수 없는 단점이 뒤따랐다.전자항공권은 항공사가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원본을 팩스로 받아보는 것으로, 여행객은 탑승전 공항카운터를 통해 원본 공항권과 바꿔 탑승하면 된다.
아시아나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보완해 여행사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예약, 발권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