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외증시

美·亞 주요증시 동반 약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19 05:05

수정 2014.11.07 12:51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약세를 연출하고 있다. 유가급등에 따른 인플레와 경기둔화 우려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대만 증시의 자취엔(加權)지수는 19일(현지시간) 전일비 2.54%나 급락하며 18개월 만에 최저치인 6734.90으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증시는 3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0선이 무너졌다. 유가 급등에 대한 우려와 반도체의 대미(對美) 수출 감소 전망이 겹쳐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장 들어 전일비 85.49포인트(0.55%) 떨어진 1만5474.67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급락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의 닛케이 지수는 63.03엔(0.39%) 상승한 1만6124.19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18일 뉴욕증시의 다우 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118.48포인트(1.08%) 빠진 1만808.52, 나스닥 지수는 108.71포인트(2.83%) 떨어진 3726.52로 급락했다.

/ jslee@fnnews.com 이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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