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시장이 전일 폭락 분위기에서 벗어나며 진정세를 보였다.
19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일대비 0.45포인트 하락한 70.70에 장을 마쳤다.
12월물은 전일 미국증시 하락세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0.55포인트 낮은 70.60에 첫체결된 후 한때 1.45포인트까지 하락, 69선까지 밀려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예상보다 미미하자 시장참가자들이 안정을 되찾아 72.75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12월물은 0.5포인트 내외의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전일대비 0.45포인트 하락한 채 마감했다. 시장베이시스는 -0.06의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12만6272계약으로 개인과 투신이 513계약, 20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도 43계약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증권투자가는 404계약, 은행이 314계약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과 풋옵션 모두 하락했다.
행사가격 72.5콜옵션은 전일대비 0.10포인트가 하락한 3.70에, 75.0콜옵션도 0.19포인트가 떨어진 2.61에 장을 마쳤다. 72.5풋옵션도 5.05로 마감, 전일대비 0.25포인트가 하락했으며 75.0풋옵션도 0.25포인트가 떨어진 6.75에 종가를 형성했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