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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리정보체계 전면 전산화…1조 4847억 예산투입 2005년까지 정비 계획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0 05:05

수정 2014.11.07 12:51


정부는 오는 2005년까지 1조4847억원의 예산을 투입,국토이용 및 개발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지리정보체계(GIS)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건설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20일 경기 안양시 국토연구원에서 가진 ‘제2차 국가지리정보체계(GIS) 기본계획(2001∼2005년)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건교부는 제2차 계획기간중 행정구역,도로·철도·항만 등 교통시설,해양,수자원,지적도 등 기본 지리정보를 전산화해 국민이 컴퓨터로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02년까지 토지이용현황도,2003년말까지는 도시계획도를 각각 전산화하고 공공기관의 활용도가 높은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도 2002년말까지 전산화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GIS산업을 지식기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GIS산업 육성및 지원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관련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GIS란 토지 자원 환경 및 지상·지하의 모든 시설물 정보를 전산화,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해 국민이 컴퓨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정보시스템이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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