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엘튼 존 공연 일방취소 카지노측서 제소키로

주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0 05:05

수정 2014.11.07 12:51


영국의 록스타 엘튼 존이 지난 13일 리스본 인근의 한 카지노에서 가지려던 공연을 마지막 순간에 취소한데 대해 19일 유감을 표시했으나 카지노측은 그가 충분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며 제소하기로 결정.

엘튼 존은 공연이 정시에 시작되고 공연장에 담배 연기가 없을 경우 오는 11월3일 공연을 다시 갖겠다고 제의했으나 카지노측은 정식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엘튼 존이 이미 공연료 35만유로를 전액 받아갔음을 상기시켰다.


엘튼 존은 당시 오후 11시로 돼 있는 공연 개시 예정 시각 30분전에 공연장 객석에 빈 자리가 많이 눈에 띄자 잠시 바람을 쐬겠다며 자리를 뜬뒤 그대로 영국으로 돌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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