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건축재재정보-새시]선택방법…기능 따져야 활용가치

이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1 05:05

수정 2014.11.07 12:50



새시를 고를 때는 방의 기능에 맞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방이나 아이들방은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플라스틱 새시가 좋다. 외부에 노출되는 발코니창이나 복도창의 경우는 알루미늄 새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시 색상을 고를 때는 집안 분위기에 맞추는 게 좋다. 방은 일반적으로 흰색이 무난하지만 나무 무늬의 두가지 컬러를 사용해도 괜찮다. 복도창과 거실창에 알루미늄 새시를 사용할 때는 유색 새시를 사용해 멋을 내도 괜찮다.


다음으로 새시의 기능을 잘 살펴야 한다. 먼저 단열성이다, 주택의 열손실 가운데 창문을 통해 손실되는 양이 35% 정도로 가장 많다. 따라서 새시의 선택은 이러한 열 손실을 얼마나 막을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둬야 한다.

열전도가 낮아 단열성이 좋은 소재는 나무·플라스틱·벽돌·콘크리트·알루미늄 순이다.
두번째는 방음효과. 창문을 통한 방음은 유리 두께·창호 재질·밀폐성 등에 의해 좌우된다. 단층 유리를 쓸 때는 창호 재질과 밀폐성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세번째는 창문을 닫았을 때 공기의 흐름을 막고 비바람이 쳐도 물이 들어오지 않아야 한다.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