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융 다이제스트]한미銀, 외자 2억달러 차입 外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2 05:06

수정 2014.11.07 12:49


한미은행은 스탠더드차터드은행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로부터 2억달러를 차입하는 계약을 홍콩에서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차입은 1년짜리 신디케이트론 형태로 수수료를 포함한 가산금리가 0.89∼0.93%수준이다.

한미은행은 당초 1억5000만달러 차입을 계획했으나 2억8000만 달러까지 초과청약되는 바람에 차입금액을 늘렸다고 밝혔다.

<수협고객 한빛증권계좌 개설>

수협중앙회는 한빛증권과 제휴, 전국 582개 지점망을 통해 수협 보통예금 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증권계좌 개설 및 거래대금 입출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협은 또 수협비자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에게 휴대용 증권 조회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자산관리공사, 뉴욕 사무소 개설>

자산관리공사는 22일 정재룡 사장과 허리훈 주미 총영사, 모건스탠리 등 해외기관투자가·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 월도프아스토리아호텔에서 뉴욕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자산관리공사 뉴욕사무소는 교포자본 유치를 위한 마케팅, 국제 부실채권시장의 동향분석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보성·보성건설법정관리신청>

대구지역 건설업체로 화의가 진행중인 (주)보성과 보성건설이 2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22일 “최근 자금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온 (주)보성과 보성건설이 지난 21일 대구지법에 법정관리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대구은행은 현재 이들 업체에 대한 채권을 모두 자산관리공사에 매각,채무관계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고단위플러스예금 시판>

하나은행은 이자수령방식이 11가지에 이르는 ‘하나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을 22일부터 시판했다.

이 상품은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지급식 등 기본적인 이자수령방식 외에 3개월이자지급·수시이자지급식 등 이자지급방식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시이자지급식은 이자소득이 많이 발생한 해의 이자를 이자소득이 적은 연도에 한꺼번에 수령함으로써 종합과세 표준액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지급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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