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자동차보험 전문보험사 2000년내 탄생할듯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2 05:06

수정 2014.11.07 12:49


자동차보험 상품만 파는 단종 보험회사가 연내 등장할 전망이다.

코리아디렉트자동차보험(가칭)은 금융감독원에 단종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을 냈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아디렉트는 이스라엘의 다이렉트인슈어런스, 신홍식 한국전자인증 대표 등으로부터 출자받아 200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코리아디렉트는 전화를 통한 다이렉트마케팅(DM)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에 뛰어들고 인터넷으로도 자동차보험을 판매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기업이미지(CI)작업 및 인터넷 사이트 오픈 등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
 보상조직의 경우 손해사정인들과 제휴해 새로운 보상 자회사를 만들기로 했다.
초기 자본금은 6억∼7억원으로 잡고 있다. 코리아디렉트의 대표는 신홍식씨와 전영회 전 LG화재 감사가 맡을것으로 알려졌다.코리아디렉트 관계자는 “본인가를 거쳐 연말께부터 영업을 한다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성, 사업의 건전성 및 주주구성을 따져봐야 한다”며 “특히 보험영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주주들을 확보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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