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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금전신탁]신한銀 전환형5호 43원 올라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4 05:06

수정 2014.11.07 12:48


금융시장이 붕괴되는데 신탁상품이 멀쩡할리 없다.지난 14∼21일동안 종합주가지수는 55포인트가 하락했고,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28%포인트 상승했다.은행의 단위·추가형금전신탁 상품 가운데는 10원이상 기준가격이 하락한 상품이 속출했고 40원이상 하락한 상품도 나왔다.지난 7∼13일만 해도 신탁상품 기준가격은 한두 상품에서 10원정도 하락하는 선에 머물렀으나 전주에는 주가와 채권값의 대폭락을 피해가기에 역부족이었다.

주택은행의 전환형1호와 평화은행의 성장형7호는 기준가격이 40원이상 하락했고 20원이상 하락한 상품은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져 나왔다.하나은행의 성장형 상품인 기쁨나무15호는 기준가격이 23원 하락해 900원대로 떨어졌다.조흥은행의 추가형 뉴페이스G-1과 한미은행의 하이안정성장1호의 기준가격도 원금이하로 내려갔다.
이 와중에도 신한은행의 전환형5호는 기준가격이 43원 오르는 의외의 실적을 올렸고 같은 은행의 전환형3호와 한빛은행의 전환형2호도 30원 이상의 실적향상을 보였다.27일에 만기도래하는 신한은행의 안정성장형인 점프8호도 11원의 기준가격 향상으로 1000원대를 회복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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