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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 하반기채용 본격화


정보통신과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한 외국계 기업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4일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설립한 코파네트㈜의 ‘하반기 외국계 기업 채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5681개였던 외국인 투자기업은 지난 6월 현재 8034개로 41.4%,투자금액은 43.9%가 각각 늘어남에 따라 하반기 채용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보통신(IT)분야는 올해 상반기 240명을 채용했던 한국IBM이 11월중 100명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며 컴팩코리아는 100명을,마이크로소프트가 60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주식시장 침체로 국내 증권·투신업계 취업문이 좁아진 것에 비해 외국계 증권사로 변신한 굿모닝증권이 100명을 채용하며 HSBC,리젠트그룹,AIG생명,프루덴셜생명 등 금융업체들도 직원 채용계획을 마련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새로 진출한 외국기업은 대부분 종업원 15명 이하의 소규모업체로 홈페이지를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채용공고는 주로 구인구직 사이트,영자신문 등을 이용하며 스틸앤메틸닷컴,케이피엠지 파이낸셜 인스티튜트,테스토코리아 등이 5명 안팎을 뽑을 예정이다.
코파네트 관계자는 “채용규모가 1∼2명에 그칠 경우 별도 공고를 내지않고 취업사이트의 이력서 데이터베이스(DB)를 검색,채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외국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주요 사이트에 자신의 이력서를 등록해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도 채용시즌에 발맞춰 오는 11월 4∼5일 회원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외국기업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