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삼원정밀 진공단열패널 양산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5 05:07

수정 2014.11.07 12:47


스테인리스 박판 메이커인 ㈜삼원정밀금속은 최근 기존의 단열재보다 10배이상 높은 단열효과를 내는 진공단열패널(SIP)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삼원정밀금속은 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3년여의 연구끝에 세계 최고수준의 단열성능을 갖춘 진공단열패널을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상용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특허 출원중인 진공단열패널은 스테인리스 극박판과 유리솜성형을 이용한 진공단열패널로 미국·일본 등 해외 일부 업체들만이 상용화중인 제품으로 단열면에서 해외업체 제품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시험결과 밝혀졌다.

특히 이 단열패널을 냉장고에 적용할 경우 소비전력을 지금보다 40%나 감소시킬 수 있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내화성·내열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상용냉장고·냉동고와 온장고 및 건축용 단열재·방화벽재·선박 자동차의 내장재·화공약품 저장탱크·LNG기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삼원정밀금속은 1차로 이 단열패널을 냉장고에 적용키로 결정하고 국내 가전대기업과 제품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으며 경기 안산에 파일롯 플랜트를 건립,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이 회사는 양산 1단계에서 연간 345억원,2단계에서 691억원,3단계 1382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규 삼원정밀금속 사장은 “최근 유가급등으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가전업체에서 당초의 양산계획을 1년정도 앞당겨 내년부터 양산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초기 자본금 40억원의 별도 법인체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98-1250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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