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클린턴 선거자금 1000억원 모금

주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6 05:07

수정 2014.11.07 12:47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올들어서만 140차례의 선거자금 모금행사를 갖고 9000만달러 상당(약 1000억원)의 자금을 거둬들였다고 뉴욕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이는 2일에 한 번꼴 이상으로 모금행사가 이뤄진 셈으로 오는 11월7일 투표일 이전까지 1억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이 모은 선거자금은 민주당 중앙당과 뉴욕주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한 부인 힐러리 여사를 비롯한 민주당 상·하원의원 후보들에게 제공된다.


정치전문가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퇴임뒤에도 민주당 후보를 위해 선거자금을 모아주는 역할을 계속 하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클린턴 자신은 부인 힐러리와 앨 고어 부통령의 운명이 결정되는 11월 투표일을 선거자금 모금행사의 종착역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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