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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용인동백지구 14만평 공급



한국토지공사는 28일부터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인 경기도 용인동백지구에 조성되는 공동주택지 18필지 14만평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주택건설업체에 선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지난 22일 공개입찰에서 유찰된 것으로 아파트 7180가구를 지을 수 있는 물량이다.
규모별로 ▲전용면적 18평 이하 임대아파트 건설용지 2필지 1만8000평(건설가구수 1265가구) ▲18∼25.7평 용지 9필지 5만9000평(3226가구) ▲25.7평 초과 대형아파트 용지 5필지 4만1000평(1677가구) ▲25.7평 이하와 25.7평 이상을 지을 수 있는 혼합용지 2만3000평(1012가구)이다.
분양가는 25.7평 초과 대형아파트 건설용지 기준 평당 평균 300만원 선으로 용적률 및 필지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다.분양대금은 계약때 10%, 3?^12?^18개월에 각각 20%씩, 그리고 나머지 30%는 토지사용시기에 납부하면 된다.토지사용시기(2002년 9월 예정)까지는 할부이자를 부과하지 않는다.건축조건은 용적률 170∼190%선이다.

동백지구는 전체 개발면적 99만평 규모로 서울도심에서 35㎞, 강남에서 25㎞ 거리에 있다.이곳에는 단독주택 1069가구와 공동주택 1만6312가구 등 1만7381가구가 건립돼 5만3000명을 수용한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