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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용인동백지구 14만평 공급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7 05:07

수정 2014.11.07 12:45



한국토지공사는 28일부터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인 경기도 용인동백지구에 조성되는 공동주택지 18필지 14만평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주택건설업체에 선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지난 22일 공개입찰에서 유찰된 것으로 아파트 7180가구를 지을 수 있는 물량이다.
규모별로 ▲전용면적 18평 이하 임대아파트 건설용지 2필지 1만8000평(건설가구수 1265가구) ▲18∼25.7평 용지 9필지 5만9000평(3226가구) ▲25.7평 초과 대형아파트 용지 5필지 4만1000평(1677가구) ▲25.7평 이하와 25.7평 이상을 지을 수 있는 혼합용지 2만3000평(1012가구)이다.
분양가는 25.7평 초과 대형아파트 건설용지 기준 평당 평균 300만원 선으로 용적률 및 필지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다.분양대금은 계약때 10%, 3?^12?^18개월에 각각 20%씩, 그리고 나머지 30%는 토지사용시기에 납부하면 된다.토지사용시기(2002년 9월 예정)까지는 할부이자를 부과하지 않는다.건축조건은 용적률 170∼190%선이다.

동백지구는 전체 개발면적 99만평 규모로 서울도심에서 35㎞, 강남에서 25㎞ 거리에 있다.이곳에는 단독주택 1069가구와 공동주택 1만6312가구 등 1만7381가구가 건립돼 5만3000명을 수용한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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