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노스웨스트,비즈니스클라스 서비스 개선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7 05:07

수정 2014.11.07 12:45


노스웨스트와 네덜란드 KLM항공의 국제선 비즈니스 클라스 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노스웨스트항공은 항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스웨스트 및 네덜란드 KLM항공의 좌석공간과 등받이·기내식·스낵·영상 및 음향시설을 바꾸는 작업을 내년 3월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앞뒤 좌석공간은 현재 12인치에서 60인치(135㎝)로,레그룸도 55%가량 넓혀 다리를 편하게 뻗을 수 있도록 했으며 좌석 등받이도 150도까지 젖혔다.또 매운 음식과 퓨전 음식 등 국내 승객이 선호하는 기내식을 새로 제공하고 과일·치즈·샌드위치 등 ‘스카이 브레이크 스낵’을 2회 식사 사이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6개의 비디오 채널과 10∼14개의 오디오 채널도 가능하도록 했다.
노스웨스트측은 “노스웨스트와 네덜란드항공은 공동 비즈니스 클라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제휴항공사”라며 “클라스 설치가 끝나면 두 항공사 이용승객이 안락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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